봄날씨가 너무 추워서 꽃은 냉해를 입었고 그래서 인공적으로 꽃가루 수분을 했는데...

꽃이 80% 피었을때 해야 한다는데 그사이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

비까지 내려 ㅠㅠ 너무 힘들게 마무리...

점점 농사짓는게 참 힘들어진다고 한숨 짓는다..

겨울내내 눈도 비도 안오더니 봄 가뭄이 들었다.

꽃이 필때는 비가 오면 안되는데 비가 오고 , 정작 내려야할 시기엔 안오고..에휴~~~

오늘도 배나무에 물주기 관수작업중이다.

배나무 사이로 길게 늘어진 관속에 물이 흐르고 틈틈이 난 구멍으로 물이 떨어지면

시나브로 땅속으로 물이 스며들게 되어 배나무의 목마름을 어느정도 해소하게 해준다.